제천시 게스트하우스 지역활력 거점으로 자리매김

이준희 기자 2026. 6. 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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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제천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게스트하우스가 숙박 기능을 넘어 지역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원도심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1년 원도심과 영천동 일원의 유휴공간과 노후 건축물을 정비해 엽연초, 목화, 칙칙폭폭999 등 3곳의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했다.

운영 5년 차를 맞은 현재 이들 게스트하우스는 누적 이용객 5만3000여 명을 기록하며 원도심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 

숙박과 함께 지역문화와 원도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축제와 각종 행사 기간에는 관광객 이용이 크게 늘고 있으며 전국 단위 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의 숙소로도 꾸준히 활용되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여행 형태가 지역에 머무르며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함에 따라 게스트하우스의 역할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채움하우스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2층에는 12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으로 시는 이곳을 숙박 기능과 함께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에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운영도 이어지며 도시재생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난해 말 지자체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공간을 정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사람의 흐름과 활력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게스트하우스가 원도심 방문의 거점이 되면서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재생 투어와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상권과 문화, 관광이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의 도심 활성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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