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FC 골키퍼 정명제, 수원FC 전 MOM
정민수 기자 2026. 6. 2. 10:12
프로 입단 5년 만에 선발 출전…무실점 활약으로 팀 무승부 기여
성남 팬 투표서 51% 득표,김민재·빌레로 등 팀 동료 제치고 선정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성남FC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성남 골문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한 성남 골키퍼 정명제가 성남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MOM)에 선정됐다. <성남FC 제공>
성남 팬 투표서 51% 득표,김민재·빌레로 등 팀 동료 제치고 선정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골키퍼 정명제가 성남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MOM)에 선정됐다.
성남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수원FC와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으로 팀의 무승부에 기여한 정명제를 경기 MOM으로 뽑았다고 2일 밝혔다.
정명제는 수원FC 전 팬 투표에서 51%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며 김민재(17%)와 빌레로(11%), 프레이타스(8%) 등 팀 동료들을 제치고 MOM의 영예를 안았다.
유소년 시절부터 성남 U15와 U18(풍생고)을 거친 '성골' 출신의 정명제는 2021년 프로에 입단한 뒤 2023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김천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팀에 복귀한 정명제는 두터운 스쿼드로 좀처럼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채 묵묵히 차례를 기다려왔고 수원FC 전에 처음 선발출전해 무실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명제는 "프로 입단 이후 그토록 바라왔던 성남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게 돼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오랜 기간 묵묵히 응원하고 데뷔전을 기다려주신 팬들께서 경기 후 MOM이라는 큰 선물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지나친 부담감을 내려놓고 오직 눈앞의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노력했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꼐 감사드리고 이번 데뷔전의 좋은 기억을 발판 삼아 구단의 골문을 더 단단하게 사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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