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Now] LG 틔운, 초등학교 교실서 스마트팜 교육 돕는다 등

신승훈 기자 2026. 6.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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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틔운, 초등학교 교실서 스마트팜 교육 돕는다
경북 울진 기성초등학교 학생들이 LG 틔운 미니에 심은 씨앗이 튼튼하게 잘 자라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출처=LG전자]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초등학교 교실 내 스마트팜 체험 교육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 생장 과정과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지난달 28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초등학교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인 '그린 버튼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전자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함께 경북지역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LG전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LG 틔운 미니 440대를 제공한다. 원활한 체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대식에 참석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법과 식물 재배 가이드 교육도 진행했다.

LG전자는 학생들이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재배 환경에서 식물을 직접 키우며 식물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실 안에서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 속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식물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조성을 지원해왔다. 다만 무더운 여름이나 식물 생장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야외 텃밭 운영에 제약이 있는 만큼 계절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LG 틔운 미니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LG전자가 교육 목적으로 LG 틔운 미니를 대규모 공급하는 첫 사례다. 단순 제품 지원을 넘어 교실 내 스마트팜 체험 교육을 통해 IT 기술, 식물 생장, 자연 교육을 연계한 체험형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뒤 LED 조명을 켜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LG 틔운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LG 틔운 미니를 병원에 기부했으며, 아동 후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후원자에게 전달될 LG 틔운 미니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LG 틔운 미니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식물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성운 LG전자 HS사업본부 HS/ES선행사업개발실 실장은 "LG 틔운 미니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식물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車 SW 글로벌 표준 'ASPICE' 획득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콘셉트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소프트웨어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가 인증기관 C&BI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인증인 'ASPICE(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의 레벨2(CL2)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계기판 및 센터페시아 용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진단 및 제어 기능을 탑재해 ASPI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자동차 전장 시스템의 핵심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품질 및 신뢰성 제어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ASPICE는 완성차 업계가 전장 부품 제조회사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표준이다. 최근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자제어장치(ECU)가 급증하면서 단 하나의 소프트웨어 결함이라도 대형 사고나 대규모 리콜로 직결될 수 있어 관련 부품 모두 개발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ASPICE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전(全)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구축되고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역할 또한 단순한 정보 표시를 넘어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 제어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ASPICE까지 연달아 확보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북미 등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어 가는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Auto사업그룹장은 "ASPICE 인증은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하드웨어 완성도뿐만 아니라 고품질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역량도 갖췄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사만의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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