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유재석에게 사과… 짚을 건 짚고 넘어가야"
제2의 전성기 맞이한 코미디언 양상국
최근 불거진 실언 및 태도 논란에 대한 심경

코미디언 양상국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상국이 출연해 절친인 코미디언 박영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진은 위축된 양상국을 보며 "고생이 많다"며 "나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양상국은 혼자 자책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양상국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불거진 태도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그는 "위축됐다기보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힘든 점은 있다"며 "이 정도의 사랑을 받아본 것도, 이 정도의 질타를 받아본 것도 처음이다. 안 힘들다면 거짓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는 방송국에서 까불지 않으면 안 써주는 시절이 있었다"며 "웃기고 싶은 마음에 오버하다 보니 실수를 하게 됐다. 어느 정도 선까지 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긴다"고 말했다.
앞서 양상국은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선배인 유재석을 '유재석씨'라고 호칭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동료 코미디언 김해준에게 발차기를 하는 등 과한 리액션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박영진이 "유재석 선배님, 해준이와는 이야기를 잘 했냐"고 묻자 양상국은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짚을 건 짚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상국은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김해 왕세자' 캐릭터를 통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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