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차세대 유전자 전달장비 대용량 모델 개발 착수…"CGT 생산 인프라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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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039860)이 유전자 전달 시스템 '익스트랜스펙션(ExTransfection)'의 대용량 처리 모델 개발에 나서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생산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나노엔텍은 전기천공(Electroporation) 기반 유전자 전달 장비인 ExTransfection의 대용량 처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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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노엔텍(039860)이 유전자 전달 시스템 ‘익스트랜스펙션(ExTransfection)’의 대용량 처리 모델 개발에 나서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생산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ExTransfection은 나노엔텍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에 15년 이상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해온 마이크로포레이션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을 자체 브랜드로 고도화한 장비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ODM 공급 장비는 전 세계 8000대 이상 설치돼 있으며, 해당 장비와 호환되는 소모품 키트를 자체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기존 사용자들이 장비 교체 없이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노엔텍은 기존 소모품 사업에 더해 신규 장비 출시와 대용량 모델 개발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상업 생산 단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CAR-T를 비롯한 세포치료제 생산 과정에서는 대량 세포 처리 능력과 공정 안정성이 중요하다. 회사는 대용량 모델이 단위 시간당 처리량을 높이고 반복 공정을 줄여 생산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일한 전기장 조건에서 균일한 처리가 가능해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으며, 자동화 공정과 연계할 경우 재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대용량 모델을 자동 액체 핸들링 시스템 등 랩오토메이션(Lab Automation) 환경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의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기존 설치 기반을 통한 안정적인 소모품 매출에 신규 장비와 대용량 모델이 더해지면 연구용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주기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CGT 생산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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