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데이터센터] 코스피 8900선 돌파 후 숨고르기…삼성전기·LG이노텍 급락

최수진 기자 2026. 6.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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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

코스피가 전날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이후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되돌림 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1조57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하락 압력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장 초반 8883.19로 출발해 8933.62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8503.48까지 밀리는 등 장중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8.69p(1.69%) 내린 8639.69이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조1673억원, 기관은 415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57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92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804개로 압도적이다. 보합은 18개, 상한가는 1개였다. 전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던 종목군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 상위 혼조…삼성전자 선방했지만 전기전자 일부 급락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35만5000원으로 1.72% 올랐고 삼성전자우도 23만2000원으로 1.31%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7만8000원으로 5.05% 뛰었고 삼성생명은 42만3500원으로 3.29% 올랐다. 삼성물산도 45만9000원으로 0.88%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31만5000원으로 2.03% 내렸고 SK스퀘어는 122만7000원으로 2.31% 하락했다. 현대차는 71만원으로 5.33% 밀렸고 HD현대중공업도 65만9000원으로 3.65% 떨어졌다. 특히 삼성전기는 173만8000원으로 13.32% 급락해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개장 초반 등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출판사가 30.0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디에프와 동양고속, 천일고속, LG헬로비전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락률 상위권에서는 LG이노텍이 21.57% 급락했고 삼성전기우, 삼성에스디에스, LG, NHN 등이 큰 폭으로 밀렸다. 업종과 테마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극심했던 셈이다.

전일 코스피가 8788.38로 급등 마감한 뒤 단기 급등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날은 외국인 매도와 대형주 조정이 맞물리며 숨 고르기 장세가 전개됐다. 다만 지수는 장중 저점인 8503.48에서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해 저가 매수 수요도 일정 부분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EBN과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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