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빵터트린 그 비주얼…'와일드씽' 강동원·엄태구·박지현, 사이버전사 변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와일드 씽'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의 '쇠맛' 감성이 담긴 파격적인 2집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 않아'(2020) 손재곤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2집 '샤우트 잇 아웃'(Shout It Out) 콘셉트 포토는 1집 타이틀곡 '러브 이즈'(Love is)의 청량미 넘치는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트라이앵글의 파격적인 변신을 담아냈다. '샤우트 잇 아웃'은 묵직한 세기말 사운드에 환경 문제를 겨냥한 직설적인 사회 비판을 담아낸 하이브리드 댄스곡으로, 곡 콘셉트에 맞춘 Y2K 감성의 사이버 전사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의 '세기말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은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관객석의 웃음을 빵빵 터트린 바 있다. 콘셉트 포토 속에서도 트라이앵글 멤버들은 은빛 메탈릭 의상으로 무장, 거칠고 반항적인 무드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어두운 배경 속 오직 강렬한 눈빛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개별 컷부터,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단체 컷까지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비주얼 충격을 선사해 웃음을 더한다.
특히 강동원은 은발 브릿지 헤어와 선캡 스타일링을 선보인 댄스머신 리더 현우 역으로 분해 카메라를 뚫고 나올 듯한 기세를 뿜어낸다. 엄태구는 메탈릭 오버핏 점퍼와 실버 체인 목걸이를 매치한 폭풍래퍼 상구 역으로 변신, 힙합 감성의 폭탄 머리로 거침없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박지현은 과감한 크롭톱 의상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센터 도미 역로 걸크러시 면모를 자랑한다. 영화에서는 세 배우들이 어떤 시너지로 과몰입과 유쾌한 웃음을 안길지 더욱 기대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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