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마민껌' 꿈꾸는 베트남 출신 PBA 새내기 프로당구 출격

이대호 2026. 6. 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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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데뷔전을 앞둔 응우옌쩐타인타오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제2의 마민껌'(50·NH농협카드)을 꿈꾸는 베트남 3쿠션 기대주들이 프로당구(PBA)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2026-20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 관전 요소는 다오반리(41·NH농협카드), 응우옌쩐타인타오(29), 톤비엣호앙밍(36) 등 베트남 출신 신흥 강자들의 데뷔전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베트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PBA 우승을 차지한 뒤 지금까지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마민껌의 뒤를 잇고자 한다.

우선 등록으로 올 시즌 합류한 다오반리는 2023 호찌민 월드컵 8강에 올랐던 실력파다.

앞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순위로 NH농협카드 유니폼을 입어 선배 마민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다오반리는 5일 오후 6시 128강전에서 일본의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2019년 베트남 주니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우선 등록을 통해 입성한 응우옌쩐타인타오 역시 같은 날 오후 6시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128강 맞대결을 벌인다.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하는 톤비엣호앙밍은 5일 밤 11시 스페인의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격돌해 이변을 노린다.

한편 기존 강호들의 128강전도 치열하게 전개된다.

직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은 5일 오후 11시 각각 윤성수, 임택동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5일 오후 6시 조병찬과 경기하며, 강동궁(휴온스)과 김영원(하림)은 6일 오후 10시 30분 각각 황지원, 김정훈을 상대로 첫 큐를 잡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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