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오세훈 손잡고 “목동선 책임지고 완성하겠다”

강문규 2026. 6. 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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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오세훈 양천서 일주일만에 합동유세
오세훈 “이기재는 검증된 구청장…양천발전 완성”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 현대백화점 앞에서 함께 마지막 주말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기재 후보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갖고 “오세훈 시장과 함께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를 ‘목동MICE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곳에 특급 호텔과 컨벤션 시설, 첨단 업무시설, 스포츠공원 등을 갖춘 서남권 미래 거점을 조성하고, 목동운동장 일대는 돔야구장을 포함한 아이스링크·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세훈 후보와 합동유세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신속통합기획’정책 덕분에 목동 재건축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었다.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던 사업이 불과 4년 만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와 양천구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후보와 오 후보는 지난 23일 신정·신월권 합동 방문에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양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이 후보는 양천구 숙원 과제 중 하나인 목동선과 관련해 경제성을 높인 T자형 노선으로 재설계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양천구가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사업인 만큼, 시작한 오세훈과 이기재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며 “6월 3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서울을 지키고, 양천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말했다.

이에 오 후보는 “이기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양천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성실하게 일해 온 검증된 구청장”이라며 “이기재와 오세훈이 함께 손을 맞잡고 양천의 발전과 서울의 발전을 확실하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원희룡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청와대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보좌관,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본부장을 역임하고 민선8기 양천구청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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