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전 43만원·하이닉스 260만원으로 목표가 상향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김성민·홍기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yonhap/20260602083713260dpku.jpg)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이 국내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박유악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목표가는 19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0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또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와 eSSD(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시장 점유율 상승 및 파운드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 주가 상승을 이끌 재료가 유효"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날 종가는 34만9천원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올 2분기 영업이익을 71조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1조원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SK하이닉스의 실적 변경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렸다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한 이유로는 중국과의 경쟁 심화 및 HBM 기술 경쟁력 둔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 기준 236만3천원이다.
박 연구원은 올 하반기 반도체 자립화에 따른 중국 AI(인공지능) 투자 확대 본격화와 서버 메모리 장기 공급 계약(LTA)의 증가를 기대했다.
다만 중국의 양대 메모리업체로 꼽히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상장 및 대규모 증설,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s) 투자자금 부담 가중을 우려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증시로의 강한 자금 유입으로 인해 강세를 띨 수 있지만 업황 및 주가 조정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이 쌓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짚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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