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수협은행, 840억 규모 금융지원…'AI·바이오' 등 미래산업 키운다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6. 6. 2. 08: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기술보증기금·Sh수협은행 업무협약 체결특별출연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과 Sh수협은행이 손잡고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의 기술 중소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기 둔화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금융 문턱을 낮추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기보는 수협은행과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이 4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삼아 총 8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이른바 'AtoF'로 불리는 6대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ontents&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첨단제조(Factory)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운전자금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우대 혜택도 함께 받는다. 기보는 앞으로 3년간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전액 보증 적용하고, 보증료율을 0.2%포인트 감면해 줄 방침이다. 자금 경색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및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스케일업(규모 키우기)'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기술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중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현장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