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60조원 돌파…LG전자 시총 수준 육박

윤종진 2026. 6. 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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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급등에 1년 새 331% 증가
삼성가 4명 합산 133조 넘겨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도 6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이 총 61조583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올해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 21일 처음 30조원대(30조2523억원)에 진입한 데 이어 2월 26일 40조원(40조5986억원), 5월 11일에는 50조원(51조6593억원)을 넘어섰다.

한국CXO연구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14조2852억원이었다며 약 1년 만에 331.1%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자산 증가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 영향이 컸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이날 평가액은 33조99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03.8%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이 회장의 주식 재산 규모는 시가총액 기준 국내 16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조6791억원)를 넘어섰고, 15위 LG전자(61조9776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기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 재산은 133조3275억원으로 평가됐다.

홍 명예관장은 25조4707억원, 이부진 사장은 24조845억원, 이서현 사장은 22조1886억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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