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60조원 돌파…LG전자 시총 수준 육박
삼성가 4명 합산 133조 넘겨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도 6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이 총 61조583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올해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 21일 처음 30조원대(30조2523억원)에 진입한 데 이어 2월 26일 40조원(40조5986억원), 5월 11일에는 50조원(51조6593억원)을 넘어섰다.
한국CXO연구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14조2852억원이었다며 약 1년 만에 331.1%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자산 증가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 영향이 컸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이날 평가액은 33조99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03.8%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이 회장의 주식 재산 규모는 시가총액 기준 국내 16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조6791억원)를 넘어섰고, 15위 LG전자(61조9776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기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 재산은 133조3275억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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