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잠시 잊어도 6선발 가능한데…큰 의미 있을까, 불펜 즉시전력감 3인방에 김도현 ‘외도 준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6선발도 가능하다.
KIA 타이거즈는 5월 마지막 3연전서 LG 트윈스에 스윕을 당했다. 그래도 팀 선발 평균자책점 4.26으로 5위, 불펜 평균자책점 4.09로 1위다. 팀 평균자책점도 4.17로 2위. 마운드를 기반으로 여름 승부를 버틸 준비가 됐다.

지금도 마운드 구성이 괜찮은데, 앞으로 가세할 선수가 더 많다. 우선 선발진에 시라카와 케이쇼가 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곧바로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있다. 제리드 제일을 포기하면서 뽑은 선발투수다. 시라카와는 이의리가 부진 끝에 비운 자리에 들어가며, 4일 광주 롯데전이 데뷔전이다.
시라카와의 가세로, 이의리가 잠시 시간을 갖는데도 불구하고 6선발이 가능하다.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그리고 양현종, 황동하, 시라카와에 김태형도 언제든 1군에 가세할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우선 시라카와와 김태형을 번갈아 선발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심지어 6선발 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다.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하다 못해 지난 1~2년간 선발로 경험을 쌓은 우완 김도현도 불펜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선발진에 딱히 자리도 없고, 선발로 투구수를 올리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도현은 늦어도 후반기에는 모습을 볼 듯하다.
이의리가 잠시 쉬고, 김도현이 올해만큼은 불펜으로 돈다고 해도 6선발이 가능하다. 내년에 윤영철까지 가세하면 선발진에 확실한 여유가 생긴다. 그런데 불펜에도 여유가 있다. 당장 6월에 전상현과 이태양이 부상을 치료하고 돌아온다. 이준영도 구속만 회복하면 언제든 복귀 가능하다. 그리고 좀 더 긴 호흡으로 바라보면 홍건희의 복귀도 기대할 만하다.
홍건희와 김도현이 후반기 예비자원이라고 본다면, 우선 전상현, 이태양, 이준영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도 마무리 성영탁을 축으로 메인 셋업맨 정해영, 그 앞을 책임지는 조상우와 김범수가 있다. 최지민과 한재승도 필승조로 분류돼도 무방하다. 어쩌면 전원 필승조가 가능하다.
불펜 물량에 여유가 있다면, 굳이 6선발을 할 필요는 없다. 선발투수가 1주일에 한번 등판하는 루틴을 오랫동안 이어가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다. 충분한 휴식은 좋지만 그게 경기력을 드라마틱하게 올리는 확실한 동력이라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또 6선발을 하면 결국 불펜투수 1명이 2군으로 가야 한다. 불펜이 좋은 KIA는 불펜을 최대한 활용해야 개개인의 에너지 안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이범호 감독도 6선발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의리가 일단 쉬지만, 2군에 평생 방치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결국 2군에서 준비가 끝나는 시점에선 다시 1군에서 기회를 줘야 한다. 한편으로 내년 생각을 지금부터 할 이유는 없지만, 장기적 차원에서 선발과 불펜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관리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굴 더 작아졌네” 신지, 문원과 결혼후 “살 엄청 빠진” 근황
- “영어는 원어민, 전 과목 최상위” 추사랑…정작 “뭘 하고 싶은지 잘 몰라”
- "하지원 美쳤다" 100만 뷰 돌파…아이돌 씹어먹는 역대급 무대에 열광[MD이슈]
- 박영진, 처가 결혼 반대 있었다…"우리 딸 어떡하냐며 걱정" [조선의 사랑꾼]
- ‘모델→식당 직원’ 이기용, 깜짝 놀랄 반가운 근황
- “42살에 첫 임신” 이다해, 상하이서 빛나는 D라인 공개
- “뚝배기 앞에서도 예뻐” 김혜수, 55살 안 믿기는 비현실적 팔다리
- "다이어트 한다더니…" 떡라면 폭풍 흡입 정준하, 몸무게 124kg '경악' [놀뭐]
- '태도 논란' 양상국, '순한 양' 됐다…"좀 겸손하게, 웃음은 잃지 않고" [전참시]
- '56세' 심현섭, ♥정영림 시험관 두 번 실패 후…"2세? 제가 낳았으면" [마데핫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