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이강인 합류로 ‘완전체’…공항 내리자마자 훈련장으로

한규빈 2026. 6. 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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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훈련 뛰겠다” 강한 의지
▲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과 손흥민이 몸을 풀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안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홍명보호에 합류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대표팀이 완전체를 이뤘다.

이강인은 1일(현지시간) 오후 3시 13분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18일부터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캠프를 차리고 고지대 적응 훈련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24일을 전후해 김민재(뮌헨), 손흥민(LAFC) 등 핵심 선수들도 차례로 합류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일정으로 인해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결승전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벤치에서 팀 우승을 함께했다. PSG는 승부차기 끝에 아스널(잉글랜드)을 꺾고 UCL 2연패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이날 항공편으로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보통 장거리 이동 직후 합류한 선수들은 첫날 팀 훈련 대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훈련을 진행하지만, 이강인은 달랐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강인 본인이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고 전했다.

훈련장 건물 앞에 도착한 이강인은 취재진을 향해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39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합류로 태극전사 26명이 모두 모인 대표팀은 본격적인 월드컵 담금질에 돌입한다.

앞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홍명보호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현지시간 5일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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