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울 때 가장 예뻐" 고백에 허윤진은 "난 눈물 셀카 폴더도 있다" [아근진]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솔직하고 엉뚱한 셀카 취향을 공개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르세라핌 완전체는 신곡 ‘붐팔라’ 컴백 소식과 함께 멤버들의 외모 자존감에 대한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전원이 ‘팀 내 미모 1위’로 망설임 없이 자신을 지목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외모 기준을 제시한 멤버는 사쿠라였다. 그녀는 "저는 울 때가 가장 예쁘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쿠라는 이어 "눈물이 날 때 셀카를 찍는다"라며 "너무 힘들거나 울고 있을 때 거울을 보면서 ‘예쁘다, 괜찮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다"라고 자신만의 독특한 자존감 회복 방식을 설명했다. 사쿠라의 고백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의 ‘눈물 셀카’ 경험담도 줄을 이었다.
카즈하는 혼자 영화를 보던 중 감성이 폭발해 "분위기가 너무 낭만적이라고 느껴져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고, 평소 눈물이 없기로 유명한 김채원 역시 "눈물이 나면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희귀한 순간을 남기기 위한 셀카 경험을 공유했다.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멤버는 허윤진이었다. 평소 감동을 잘 받는다는 그녀는 무려 "눈물 셀카를 따로 모아둔 폴더도 있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멤버들조차 처음 안다는 이 비밀 폴더의 존재에 녹화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그러나 모든 멤버가 이 독특한 취향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었다. 막내 홍은채는 언니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녀는 "언니들의 눈물 셀카는 진짜 이해가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사진을 찍어놓고 꼭 단체 채팅방에 보낸다.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울분을(?) 토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르세라핌의 이색적인 셀카 취향 외에도 탁재훈과의 세대 차이 토크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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