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옥 이제 안녕~' 이강인, PSG와 결별 가능성↑ "더 큰 역할 원하는 LEE, 이적 요청 시 구단도 안 막는다"

김현수 기자 2026. 6. 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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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그앙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갯 풋볼 프랑스 뉴스'는 1일(한국시간)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에도 대규모 전력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자원 일부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시즌 최소한의 보강만 진행했지만, 올여름에는 적극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로 일부 주요 선수들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더 큰 역할을 원하는데 이적을 요청할 경우 PSG도 이를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PSG에서 3년 차 시즌을 마무리한 이강인. 제한된 기회 속 로테이션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출전 시 특유의 유려한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PSG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확실한 입지를 굳히지는 못하는 중이다. 팀 내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건재하기에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여러움을 겪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여전히 필요한 자원이라며 이적설이 제기될 때마다 이를 차단해 왔지만, 정작 확실한 선발 기회를 부여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현재 이강인은 PSG에서 리그나 컵 대회 등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에 나오지만, 정작 빅매치에서는 선택받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지난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PSG가 2024-25시즌에 이어 UCL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이강인은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 여전히 후보로 분류되는 상황이 지속되자, 이강인이 이적을 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적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이적시장 때부터 이강인을 노렸던 팀인데 여전히 관심이 식지 않았다. 매번 이강인 러브콜을 문전박대했던 PSG지만, 현재는 기조가 바뀌어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PSG는 이미 이강인 이적을 대비하는 움직임이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과 하무스가 떠날 시 대체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후보로는 마그네스 아클리오체가 거론되고 있는데 그도 PSG행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연 이강인이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걸 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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