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급한 허경환, 177㎝ 장신 모녀에 간택당했다 “2세 키 작을 듯” 굴욕 (말자쇼)[어제TV]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177cm 장신 여성 방청객으로부터 직진 고백을 받았다.
6월 1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는 '시트콤 같은 인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장에는 오직 허경환이 이상형이라 세종시에서 달려왔다는 34세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내 키가 177cm라 허경환 님보다 크다. 하지만 그래도 내 이상형"이라며 "허경환 님은 키 큰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MC 김영희는 "키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한 번 서보자"며 만남을 주선했고,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다정하게 마주 서며 설레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허경환은 수줍어하면서도 "내가 생각보다 많이 작다. 보통 키 크신 분들은 자신과 비슷한 키를 선호하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여성 은 "잘생겼고 운동도 잘하시지 않나. 키가 작아도 상관없다"고 칭찬을 건넸다.
현장에 함께한 여성의 어머니 역시 허경환을 향해 호감을 드러냈다. 176cm의 장신이라고 밝힌 어머니는 "작은 사람이 너무 귀엽더라. 그래야 2세가 작게 나올 것 같다"며 "남편이 180cm라 아들이 191cm까지 컸는데 너무 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여성 팬에게 허그 서비스와 함께 "키 작은 사람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허경환은 과거 178cm의 장신 여성과 교제했던 실제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허경환은 "다들 아시겠지만 좋아할 때는 키도 그렇고 안 보인다"며 "어느 날 (키를) 공개하게 됐는데 그 친구도 내가 그렇게 작은지 모르고 나도 그렇게 큰 줄 몰랐다. 그때부터 갑자기 키가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키 말고 다른 이유로 헤어졌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했는데 지하철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마주쳤다. '잘 지냈어?' 물어보려고 하는데 나를 못 보고 지나가더라"라고 씁쓸한 굴욕 일화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허경환은 "나는 (결혼이) 급하다”라며 “50살이 되기 전에 가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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