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통과만 해도 성공적, 목표는 없다"…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 미국 입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 체코가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체코축구협회는 1일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한국과 체코는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체코는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잇달아 물리치고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출전에 성공했다.
체코는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코소보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체코는 라드라와 홀로제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라드라는 전반 12분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체코는 전반 32분 홀로제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체코는 후반전 동안 코소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체코 대표팀은 코소보전을 마친 후 미국으로 이동해 뉴저지주에 도착했다. 체코는 미국 텍사스에 베이스캠프지를 마련한 가운데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매 경기 1000km가 넘는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하다. 체코는 오는 4일 과테말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최종 점검한다.
체코 대표팀의 미로슬라프 감독은 체코 매체 데닉 등을 통해 "목표는 없다. 단순히 참가하는데 그치지 않을 것이다. 즐기지도 않겠다"며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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