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북중미월드컵 상대 멕시코 긴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대결할 멕시코가 한국의 트리니다드토바고전 대승을 주목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4일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후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다. 한국은 오는 12일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이동경과 배준호가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규와 백승호는 중원을 구축했고 카스트로프와 김문환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이기혁, 조유민, 이한범은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출전했다.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전반 40분 김진규의 로빙 패스를 받은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한국은 전반 43분 배준호가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부터 후반 17분까지 이재성, 박진섭, 엄지성, 조규성,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설영우 등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한국은 후반 20분 조규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규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경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트리니다드토바고 골문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후반 30분 황희찬이 엄지성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조규성은 후반 32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설영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트리니다드토바고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멕시코 매체 에스토 등은 '한국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완파한 만큼 멕시코는 긴장해야 한다. 한국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올해 초 불안함을 보였던 한국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주인공은 단연 손흥민이었다'며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상대팀들에게 공격적인 잠재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손흥민의 득점 이외에도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하며 상대 골문 주변에서 끊임없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오초아를 포함한 멕시코의 골키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은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를 장악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위협적인 모습으로 기회를 수 차례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골들은 멕시코 아기레 감독을 떨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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