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장신 선수 경계령'
시크·소우체크 등 190cm 넘는 장신 보유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홍명보호와 첫 대결을 펼치는 체코 축구 대표팀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마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고 지도자 생활 중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며 “오랜 논의와 장단점 분석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와 아담 흘로제크, 블라디미르 초우팔(이상 호펜하임), 체코 대표팀 역사상 최다 경기 출전(89경기) 기록을 지닌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주축 선수가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또 파벨 슐츠(올림피크 리옹),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도 포함됐다.
특히 시크(191cm), 흘로제크(188cm), 소우체크(192cm) 등 체코 간판선수들의 제공권이 위협적이다. 주포 시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골을 비롯해 총 22골을 넣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흘로제크는 코소보전에서 골 맛을 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26명의 선수 중 17명의 선수가 자국 리그 소속이다. 이 중 10명은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으로 남다른 조직력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베크 감독은 “우리 목표는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공수 짜임새를 가다듬기 위해 전술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 대표팀 최종 명단 26명
골키퍼 : 루카시 호르니체크(브라가), 마테이 코바르(에인트호번), 인드르지흐 스타네크(슬라비아 프라하)
수비수 :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이상 호펜하임), 다비드 도우데라, 토마시 홀레시, 슈테판 할로우페크, 다비드 유라세크, 다비드 지마(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 야로슬라프 젤레니(스파르타 프라하)
미드필더 : 루카시 체르프, 알렉산드르 소이카, 데니스 비신스키(이상 빅토리아 플젠), 블라디미르 다리다(흐라네츠 크랄로베), 루카시 프로보트, 미할 사딜레크(슬라비아 프라하),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파벨 슐츠(리옹)
공격수 :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토마시 호리, 모이미르 히틸(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얀 쿠흐타(스파르타 프라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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