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최은옥 교육부 차관, 제4차 미래교육 차담회 개최…“영유아 교육·보육 국가책임 강화”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최은옥 교육부 차관, 제4차 미래교육 차담회 개최…"영유아 교육·보육 국가책임 강화"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영유아 보육·교육, 격차 없는 출발선 보장'을 주제로 제4차 미래교육 차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생애 초기부터 모든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시행된 지원 사업은 올해 4~5세로 확대됐으며, 내년에는 3~5세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무상교육·보육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유치원 납입금은 전년 동월 대비 41.4%, 어린이집 이용료는 18.3% 감소했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 아동 수가 증가했으며, 학부모 만족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90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차담회에서는 영유아 보육·교육 교사와 대학 교수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생애 초기부터 영유아에 대한 교육·보육을 국가가 촘촘하게 책임지기 위해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개인의 부담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는 사명감을 갖고 영유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변호사가 알려주는 학폭 해방 일지 연수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장경)은 지난달 18일부터 총 20교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변호사가 알려주는 학폭 해방 일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강남서초 학교폭력 자문을 맡고 있는 변호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 최근 학교폭력 유형 분석, △ 학교폭력 징후 구별법, △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 가해 학생 지도 방법, △ 법률적 예방책 등을 안내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남서초의 경우 학생 간 갈등이 학부모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거나 학교 내 생활지도로 가능한 경미한 사안도 교육적 차원의 해결 보다 법적 분쟁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학교별 맞춤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자녀들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하반기에도 총 13교의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같은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총 참가 학부모 약 770 여명의 연수 만족도 설문 결과 '만족' 이상 응답 비율이 96%를 차지하는 등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영어 독서 역량 강화 위한 특화 프로그램 회원 모집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직무대행 정종미)이 운영하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 학부모 및 유아, 어린이 대상 2026년 제3기 영어독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영어독서 특화 프로그램」은 영유아(6~7세)를 대상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 'FUN FUN English Story time'과 초등1~2학년 대상 파닉스 프로그램 'Phonics Adventure' 등 총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학기에 진행되었던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재구성하여,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와 수준 높은 독서 기반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 제3기 영어독서 특화 프로그램」은 7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 회원은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우선 접수 받으며, 신규회원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 AI시대, 막막하고 낯설다면? 마포구 소금나루도서관으로 오세요

마포구 구립도서관인 소금나루도서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발맞춰 학부모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독서 및 자녀 교육' 프로그램은 6월 17일과 24일 오전 10시 소금나루도서관 모두나루에서 총 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클래스101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안찬영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AI, 리터러시와 부모의 역할 ▲똑똑한 질문법 ▲비주얼 독서(이미지로 상상하기) ▲독서 OST와 북트레일러 제작 ▲AI 튜터를 활용한 숙제와 독후활동 표현 방법 등을 다룬다.
참여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소금나루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하며, 구글 계정이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나도 스마트 시니어'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 소금나루도서관 모두나루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와 AI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교육으로 준비했다.
강의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김주영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환경 설정과 저장공간 관리 ▲스마트폰으로 도서관 서비스 이용하기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예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길찾기 ▲AI 기본 개념과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마지막 시간에는 AI를 활용해 나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하며, 가입된 전자우편 계정과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해 와야 한다.
참여 신청은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소금나루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전화 접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마포구는 2024년 7월 구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상설 디지털배움터를 성산1동주민센터에 조성했다.
상설 디지털배움터는 교육장과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교육장에서는 매달 수강생을 모집해 인공지능 체험 교육부터 스마트폰·컴퓨터 활용법, 키오스크와 금융·교통·공공서비스 이용 방법 등 기초, 심화, 활용 단계의 수준별 맞춤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와 스마트미러, AI 오목·바둑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눈 건강 상태를 점검하거나 스트레스·심리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기도 새롭게 도입했다.
디지털배움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AI는 이제 특정 세대만의 영역이 아닌 모두의 일상 속 역량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토요 가족환경교육' 인기... 가족이 함께 배우는 탄소중립 실천

서울 성동구는 올해 2월부터 매월 2회 정기 운영 중인 '토요 가족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토요 가족환경교육'은 주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이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5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2회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성동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매회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체험 활동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파프리카 비누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오는 6월에는 계피 가랜드 만들기와 다육이 새활용(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및 하수도과학관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가족들이 환경 관련 시설을 함께 체험하며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알기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회차당 6가족 규모로 모집한다. 매월 모집 때마다 빠르게 신청이 마감될 만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족환경교육은 주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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