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영의 News English] 러시아 궁지로 모는 우크라 드론의 막강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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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the tables’는 직역하면 ‘테이블을 돌리다’이지만, ‘형세를 역전시키다(reverse the situation)’라는 은유적 수사(metaphorical trope)로 쓰인다. 17세기 영국 문헌에 처음 등장한 표현으로, ‘Tables’라는 보드게임에서 유래했다(trace its origins back to ‘Tables’). 게임판을 사이에 두고 말을 움직여 승부를 가리는데(move pieces to determine the winner), 판을 180도 돌리면 위치가 거꾸로 돼 불리했던 쪽이 유리한 입장으로 뒤바뀌는(put the previously disadvantaged player at an advantage) 데서 비롯된 관용구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깊숙한 곳까지 드론 공격을 퍼부으면서 전세(the tide of the war)가 뒤바뀌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러시아 전문가인 영국 런던대의 마크 갈레오티 박사는 푸틴 대통령이 최근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도 이러한 형세와 무관하지 않다고(be not unrelated to the current state of affairs) 분석한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기간 중 장거리 드론 공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enhance its long-range drone strike capabilities). 1인칭 시점(FPV·First Person View)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드론을 활용해 정밀 타격 능력을 높였고, 광섬유 유도 기술(fiber-optic guidance technology)로 전자전 교란을 우회하고(circumvent electronic warfare jamming) 있다. 현재는 국경에서 약 1900㎞ 떨어진 목표물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러시아 인구의 약 75%를 사정권 안에(within range) 두고 있다.
드론 공격은 군수 시설(military logistics facilities)뿐 아니라 항만,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기반 시설에도 타격을 가하고 있다. 그로 인해 러시아의 원유(crude oil) 생산량은 하루 최대 40만 배럴 감소했다. 군사적 피해는 두말할 나위없다(go without saying). 현재까지 약 35만명의 러시아 병력이 사망했고, 최대 100만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달 약 3만5000명의 러시아 병력이 무력화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continue to rise).
러시아군은 사상자를 줄이기(reduce casualties) 위해 소규모로 분산 이동하고(operate in small, dispersed units) 있으나, 병력 집결(concentration of troops)이 어려워지면서 작전 수행 능력이 제한되고 있다(be constrained).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추가 동원령(additional mobilization order)은 사회적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고(trigger public backlash), 병력 손실과 열악한 전투 환경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체면을 차릴(save face) 수 있는 출구 전략(exit strategy)’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질적 목표를 달성하지(achieve its substantive objectives) 못한 상태에서 서둘러 ‘승리 선언’을 해버리고 종전을 시도할(seek to end the war)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문 참조 자료 사이트]
☞ https://www.foreignaffairs.com/ukraine/ukraine-turns-tide
☞ https://www.newsnationnow.com/world/how-ukraine-turned-the-tide-against-russia/
☞ https://channel4news.substack.com/p/how-drones-and-ai-are-turning-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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