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끼' 때문에 웃는다…"박재현으로 기억될래요"
[앵커]
지난 2024년 KIA 팬들을 흥분케 한 인물은 김도영 선수였습니다.
올해는 새 인물입니다.
'끼끼'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친숙한 프로 2년차 박재현 선수인데요.
'제2의 김도영'이라는 수식어에는 손사래를 치는 박재현 선수를 장윤희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이제 데뷔 2년차가 날려주는 선두타자 초구 홈런.
17살이 많은 대선배 나성범이 홈런을 치자 덕아웃에서 재롱을 부리며 선배의 세리머니를 따라합니다.
2024년 '도영이 니땀시 살아야'를 외치던 KIA팬들은 요즘 '끼끼 니 땀시 살아야'를 외칩니다.
<박재현 / KIA 타이거즈> "요즘 들어 알아보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셔서, (광주에서 특히)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원정 때는 밖에 돌아 다녀본 적이 많이 없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분이 좋구요.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팬들로부터 '끼끼'로 불리는 박재현의 이번 시즌 성적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팀의 1번 타자로 타격은 물론 발까지 빠른 박재현은 KIA의 분위기 메이커.
특히 5월에는 결승타 4개로 월간 해당 부문 최다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박재현 /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가서 타격법을 바꾼 것도 영향이 있던 것 같습니다. (홈런은) 뭔가 노리고 친다기 보다는 냅다 돌렸는데 그게 그냥 넘어가는 것 같아요. 달리기가 가장 강력한 장점인 것 같고요."
'제2의 김도영' '젊은 이종범'이란 평가에는 몸을 낮췄지만, 누구의 아류가 아닌 박재현 자신으로 남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엿보입니다.
<박재현 / KIA 타이거즈> "보여준 게 많이 없지 않나 싶어서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제2의 누구가 아니라 저 자체가 별명이 되고 그런 실력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서영채]
#KIA타이거즈 #선두타자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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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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