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곽노정 "젠슨황과 AI 협력방안 이야기 나눴다"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회동 여부에 대해선 말 아껴

(타이베이=뉴스1) 김민재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인공지능(AI)의 미래와 양사 간 파트너십 전반을 논했다고 밝혔다.
곽노정 사장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소재 해산물 식당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젠슨 황 CEO가 주최한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에는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삼성전자, LG, 두산로보틱스,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가했다.
곽 사장은 "(황 CEO와)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AI의 미래, 잠재력, 파트너십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CEO가 이날 회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 사업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지는 않았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행사에서 SK하이닉스와의 협업 관계를 강조했다.
황 CEO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성능과 품질, 신뢰성, 공급 능력 등이 모두 중요한 복잡한 기술"이라며 "그래서 SK와 긴밀하게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하이닉스가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록했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그들의 성공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minjae@news1.kr
<용어설명>
■ HBM
기판 위에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만든 3차원(3D) 형태의 차세대 D램이다. D램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이 비약적으로 빠르고 넓으며, 전력 소비량은 현저히 적다. 고성능 컴퓨팅(HPC), AI 칩 등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분야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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