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남자라 여친 안 데려다준다던" 양상국, 일본 레이싱 모델 아야 한마디에 "직접 바래다줄 수 있다" 폭풍 매너 ('조선의 사랑꾼')
장샛별 2026. 6. 1. 22:48

(MHN 장샛별 기자) 최근 예능 프로그램 '핑계고',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거센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개그맨 양상국이 방송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는 한편, 설레는 소개팅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상국의 최근 논란을 위로하기 위해 KBS 개그맨 동기 박영진이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진은 "나는 그런 경험이 많이 없어서 조언하긴 어렵지만, 내가 아는 양상국은 지금 혼자 자책을 많이 하고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고, 스튜디오의 김국진 역시 "상국이가 마음이 여리다."라며 그를 두둔했다.

눈에 띄게 위축된 모습으로 짬뽕을 깨작거리던 양상국은 "이 정도의 사랑과 질타를 모두 받아본 게 처음이라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그동안 방송가에서 잘 불러주지 않다가, 오랜만에 나가서 웃기고 싶은 마음에 실수를 하게 됐다.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국진은 "선을 넓히라"고 조언했고, 박영진은 "대중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게 정답이다. 하지만 너 때문에 웃음을 찾는 분들도 많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또한 양상국은 "유재석 선배님께는 잘 말씀드렸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김해준과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 불화설을 일축했다.

분위기를 바꿔 박영진은 과거 결정사(결혼정보회사)에서 6등급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고 매칭을 포기했던 양상국을 위해 깜짝 소개팅을 주선했다. 상대는 한국 생활 3년 차인 일본인 요시미 아야였다. 평소 "연애할 때 한 번도 싸운 적이 없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던 호언장담과 달리, 양상국은 미모의 상대 앞에서 시종일관 말을 더듬으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야가 맥주를 마시겠다고 하자마자 벌떡 일어나 직접 서빙을 자처하는 등 든든한 매너를 발휘했다. 특히 "술을 못 마시는 남자는 재미없다"는 아야의 말에 양상국은 "내가 술을 안 먹으니까 집까지 대리 운전 안 부르고 직접 안전하게 데려다줄 수 있다"며 다정한 멘트를 날렸다. 이는 과거 논란이 되었던 예능 속 거침없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배려심 가득한 면모로, 과연 양상국이 이번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랑과 대중의 신뢰를 모두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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