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호감도 최악' 강하경 동료 만들기 성공…사고 위기 엔딩(취사병)

박선하 2026. 6. 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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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에 통화 엿들은 사실 들켰다…강하경, 햄버거 먹고 '눈물'
출처:'취사병 전설이되다' 화면 캡처

(MHN 박선하 기자) 강성재(박지훈)가 음식으로 '호감도 최악'을 보이던 김관철(강하경)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또 한 번 강성재가 예상치 못한 사고 위기가 찾아오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강성재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으로 난관을 뚫고 김관철을 동료로 만드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재는 대위 이민구(한민 분)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조예린(한동희)에 대한 밀담을 나누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됐다. 이를 들킨 그는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다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지만, 마침 나타난 병장 윤동현(이홍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비밀을 지켜진 것은 아니었다. 이민구는 현장에 떨어져 있던 '스마일 배지'를 통해 자신을 엿들은 인물이 강성재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는 강성재에게 배지를 돌려주며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물어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강성재는 부대원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식중독 증세를 보였던 원인이 오염된 식수 때문이라는 사실까지 밝혀냈다. 여러개의 사건 해결에 기여한 그는 표창과 함께 이등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했고, 오랫동안 따라다니던 '스마일 배지'도 마침내 떼어내게 됐다.
출처:'취사병 전설이되다' 화면 캡처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강성재 앞에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취사반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윤동현이 휴가를 떠나고, 강성재에게 호감도 최악을 보이고 있는 상병 김관철(강하경)이 대체 취사병으로 투입된 것이다.

김관철이 취사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강성재의 눈앞에는 새로운 퀘스트 창이 등장했다. 미션은 '김관철 강점기에서 살아남기'. 호감도 최악인 김관철을 7일 안에 동료로 만들고, 식당 만족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퀘스트였다.

예상대로 김관철은 등장부터 문제를 일으켰다. 음식 준비와 배식을 돕지 않는 것은 물론, 친한 병사들에게만 반찬을 몰아주는 특혜를 줬다. 심지어 식재료로 쓰여야 할 고기를 마음대로 구워 먹으며 예정된 메뉴를 바꾸는 등 취사장의 질서를 흔들었다.

그런데 김관철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어린 시절 옛날식 햄버거를 팔던 할머니 손에서 자란 그는 강성재처럼 관심병사로 군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취사병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군 복무 중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점점 삐뚤어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김관철의 사연을 알게 된 강성재는 그를 위로하기 위해 할머니가 팔았던 옛날식 햄버거를 재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휴가를 떠난 윤동현에게 전화를 걸어 '전우야 도와줘 스킬'을 발동해 옛날식 햄버거 레시피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레시피는 완전하지 않았다. 핵심 재료와 조리법 일부가 비어 있는 '빈칸 레시피'였던 것. 강성재는 김관철의 기억 속 맛을 되살리기 위해 수차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빈칸을 채워나갔다.
출처:'취사병 전설이되다' 화면 캡처

햄버거의 풍미를 완성하는 양파 카라멜라이징 과정까지 재현해내자 마침내 김관철 할머니가 만들던 옛날식 햄버거가 완성됐다. 햄버거를 한입 베어 문 김관철은 오래전 할머니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에 강성재는 김관철을 동료로 만들며 퀘스트를 성공했다.

방송 말미 강림소초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부대원들은 시설물 보수 작업에 투입됐다. 악천후가 심해지자 작업은 중단됐고 대부분의 병사들이 철수했지만, 강성재는 탁문익의 안경을 찾아주기 위해 철수가 다소 지연됐다.

그 순간 강풍에 흔들리던 군 시설 부품이 갑자기 떨어져 강성재를 향해 날아들었다. 예상치 못한 사고를 암시하는 긴박한 장면과 함께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면서, 강성재가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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