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임박…전북 선거 주요 관심사?

조경모 2026. 6. 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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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선거판의 주요 관심사를 짚어봤습니다.

전북도지사 선거는 전국적인 격전지로 떠올랐고, 조국혁신당의 향후 정치적 입지와 진보 성향 소수정당 후보들의 원내 진입 가능성 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전북도지사 선거의 최대 변수는 민주당 제명 이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관영 후보의 돌풍입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 경선의 불공정을 주장하며 정청래 당대표를 비판하는 데 선거운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 "제가 당선되면 정청래 대표 사퇴합니다. 보십쇼. 본인이 끝까지 사퇴안하고 버티더라도 연임은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가 현금 살포 의혹에 따른 제명 사실은 외면한 채, 출마 명분을 쌓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지난달 28일 : "김 후보는 마치 정청래 대표 개인이 자신을 제명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만장일치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북지사 선거가 사실상 '김관영 대 정청래' 구도로 흐르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민심의 평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국혁신당의 성적표도 관심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익산과 군산, 남원, 고창, 부안, 정읍, 장수 7개 기초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북에서 조국혁신당의 향후 정치적 입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부 교수 : "기초단체장의 경우 한 명이라도 당선시키는 (성적을) 거둔다고 하면 전북에서 일단 교두보를,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할 수 있을 텐데요."]

진보 성향 소수정당 후보들의 원내 진입 여부도 주목해야할 점입니다.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 등이 참여한 사회대전환 전북연대회의는 이번 선거에 광역의원 비례대표와 기초의원 후보 등 모두 4명을 출마시켰습니다.

무소속 돌풍부터 제3지대 정당들의 도전까지, 전북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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