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공방만 난무"..'교육 비전' 빠진 교육감 선거

김상기 2026. 6. 1. 21: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JB 8뉴스

【 앵커멘트 】

교육감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들 간 공방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각종 의혹 제기와
선거 개입 논란을 둘러싼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작 유권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교육 정책과 비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충남교육감 후보들의 공방도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명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병학 후보 관련 의혹과 함께
교육공무원 선거 중립의무를 거론하며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수 / 충남교육감 후보
- "도덕적 가치 기준은 더 높아야만 한다고 많은 도민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반듯하고 떳떳한지 다시 돌아보시고…."

이어 기자회견에 나선 이병학 후보도
전교조 선거 개입 의혹과
교육공무원 단체대화방 논란 등을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병학 / 충남교육감 후보
- "이것이 단순한 정책 공유입니까? 아니면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한 조직적 선거운동입니까? 충남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같은 시각 천안에서 이병도 후보 측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도를 넘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도 / 충남교육감 후보
- "더 이상 혼탁한 선거는 그만 두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육 정책이나 공약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끝까지 정책과 공약으로 대결하는 선거가 돼야.."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고, 후보 인지도도 낮아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로 꼽힙니다.

하지만, 막판까지 교육 비전보다 의혹 공방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대전교육감 선거에 나선 오석진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방보다 정책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석진 / 대전교육감 후보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또 비방과 흑색 선전이 난무하고. 정치가 교육을 흔들고 있습니다. "

교육감 선거는, 현직 없는 다자구도 속에
표심 경쟁이 치열해지고,
혼탁선거까지 우려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상기 / 기자
- "이번 교육감 선거에선, 의혹은 넘치는데,정작 교육 비전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 후보자들의 교육정책 비교를 통해 유권자들의 냉정한 판단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TJB 김상기입니다."

(영상취재:김용태/CG:조민경)

김상기 취재 기자 | skkim@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