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1년 3개월만…"매출액, 아나운서 14년 번 것과 비슷" ('남겨서')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수입에 관해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 박세리와 게스트 김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를 본 이영자와 박세리는 "이런 복장은 처음이다. 다른 모습"이라고 놀랐고, 김대호는 "너무 후줄근하게 다니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출연료 들어왔나 보다. 옷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졌다. 프리랜서란 느낌이 확 든다"고 말하기도. 박세리와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고.
김대호는 취미 방에 관해 "혼자 산 지 오래되다 보니 이것저것 하게 됐다. 두 집이 붙어있는데, 윗집을 취미방으로 만들었다. 비바리움, 만화, 영화, 사우나, 모래사장"이라며 "일탈하면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편으로 보면 지저분하고 정신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아나운서가 왜 저래?'가 아니라, '저렇게도 사네'로 봐주셔서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영자가 '아나운서계의 기안84'라고 김대호의 별명을 언급하자, 김대호는 "걔랑은 좀 다르다"라고 선을 그으며 "기안84가 요즘 사회화돼서 절 지적하더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아나운서를 공개 채용하는 오디션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한 김대호는 "전 카메라 앞 직업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근데 재수할 때 공부를 열심히 하니까 대학 입학 후 학업을 놓아서 성적이 너무 안 나왔다"라며 "고시원 총무 알바를 하던 중이었는데, TV 자막으로 오디션이 나오더라"면서 도전한 계기를 전했다.



MBC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지 1년 3개월 정도 됐다는 김대호는 "액수로 비교하면 너무 놀랐죠"란 질문에 "그렇다. 직장 생활을 해선 쉽게 볼 수 없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영자가 "매출액으로 따지면 14년 번 거랑 똑같지 않냐"고 묻자, 김대호는 곤란해하면서 "뭐 거기 왔다 갔다"라고 했다.
김대호는 "(M사 재직 당시) 연봉이 1억 정도 됐는데, 프리 생활하고 나와서 연봉 버는 게 반도 안 걸린 것 같다"라면서도 "하지만 10배 일한다니까요? 진짜 열심히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호는 프리 후 첫 목돈을 어디에 썼냐는 질문에 "가족에게 용돈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영자가 "천만 원대? 억?"이라고 묻자, 김대호는 "그 사이인 것 같다. 상당히 많이 드렸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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