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 최강 맞아? "인상적이지 않다" 네덜란드 매체 소신 분석...."희망적이지 않았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의 아이슬란드전 경기력은 냉정히 말해 기대 이하였다.
일본은 31일 일본 도쿄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1대0으로 어렵게 승리했다. 일본은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연승을 이어간 건 고무적이었지만 일본의 경기력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아이슬란드가 두 수 아래의 전력이라는 걸 감안할 때 일본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은 15번의 슈팅을 시도해 유효 슈팅 7개를 기록했지만 1골에 그쳤다. 공격 마무리에서의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기대를 보았던 우에다 아야세의 존재감이 약했다. 아이슬란드가 노골적으로 수비를 걸어잠구자 일본은 해답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최근까지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을 수도 있던 주장 엔도 와타루는 발가락 부상에서 3개월 만에 돌아와 45분만 소화했다. 지난 2시즌 동안 부상에 허덕였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선발로 나와 긍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슈퍼스타인 쿠보 타케후사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최근에 많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이슬란드를 상대로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일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맞붙을 네덜란드에서도 아이슬란드전에 시선이 집중됐다. 네덜란드 매체인 'VI'는 일본의 경기력을 두고 '일본이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그다지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네덜란드의 첫 번째 상대인 일본은 네이메헌 공격수 고키의 경기 막판 결승골에 힘입어 아이슬란드를 1대0으로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VI가 지적한 일본의 문제는 공격이었다. '페예노르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최근 5경기 연속 A매치 무득점에 그쳤다. 일본이 볼 점유율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나, 끈질기게 버틴 아이슬란드 수비를 상대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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