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역사상 최악의 팀, 홈 어드밴티지가 최대 강점'…최종엔트리 발표에 대실망 '한국 꺾고 조 1위는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에서 대결할 멕시코가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1일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멕시코는 지난달부터 멕시코 리가MX 소속 선수들을 조기 소집해 북중미월드컵 대비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달 31일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선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멕시코와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결한다.
멕시코는 유럽파 13명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해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린 라울 히미네즈(풀럼)와 산티아고 히메네즈(AC밀란) 모두 최종엔트리에 합류했다. 산티에고 히메네즈는 부상으로 인해 2025-26시즌 후반기 활약이 적었지만 멕시코 최종엔트리에 합류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던 골키퍼 오초아는 북중미월드컵에도 출전한다. 2025-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한 공격수 퀴뇨네스도 멕시코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합류했다.
멕시코는 리가MX 클럽 소속 선수가 12명 발탁됐다. 한국의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지 과달라하라를 연고로하는 과달라하라 소속 선수로는 곤잘레스, 구티에레즈, 로모, 알바라도, 랑헬 등 5명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멕시코 푸트볼피칸테는 '멕시코는 우승 후보는 아니다. 그렇지만 멕시코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멕시코는 26명 선수들의 기량에 의존하기 보다는 고지대와 팬들의 응원 등 홈 이점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SPN 멕시코는 '멕시코 대표팀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1억 8000만명의 멕시코 국민 중 선발된 26명이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평범해 보인다. 정말 평범한 팀'이라며 '선수들의 기량이 부족하다. 심각하게 부족하다. 선수들의 개성도 없다. 예전처럼 뛰어난 선수들이 더 이상 없다. 블랑코, 마르케스, 우고 산체스, 치차리토 같은 선수가 멕시코 대표팀에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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