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5명 사망·2명 부상(종합)
이현정 기자 2026. 6. 1. 19:50
추진체 폭발 추정, 화재 발생 50분 만에 큰 불길 잡아
폭발 사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공동취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7명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으며, 동시간대 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전 11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와 내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과거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18년 5월 폭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졌고, 2019년 2월에는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1층에서 추진체 폭발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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