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더 버틸걸” “또 오를 줄은 몰랐다” 20% 폭등→하루새 30% 또 폭등…난리 난 국민포털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에서 만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네이버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ned/20260601194117833shqv.png)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하루 더 버틸걸, 성급하게 팔았다” (네이버 투자자)
“바로 이렇게 또 오를 줄은 몰랐다” (네이버 투자자)
네이버 주가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급등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회동이 예고된 가운데, 젠슨 황 CEO가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부각하며 투자심리에 불이 붙었다.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 협력 기대감 등에 직전 거래일, 큰 폭으로 올랐던 네이버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30% 가까이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03%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 이상 오른 30만40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황 CEO 방한 및 이해진 의장과의 회동 소식에 장중 한때 20%가량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장중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29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3.15% 오른 23만4000원이었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다시 밀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황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파트너를 소개하며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를 언급했다.
당시 발표 자료 화면에는 구글, 요타, 인도셋, GMI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명이 나열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들 기업과 별도로 화면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황 CEO는 네이버클라우드 옆에 하트 표시와 자사 로고를 배치해 ‘엔비디아 ♥ 네이버클라우드’라고 표현하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부각했다.
![젠슨 황 황 CEO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파트너를 소개하며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를 언급했다. 그는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옆에 하트 표시와 자사 로고를 배치해 ‘엔비디아 ♥ 네이버클라우드’라고 표현하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부각했다. [엔비디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ned/20260601194118093vwnm.png)
이번 발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인프라 전략에서 공개적으로 호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팀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이어왔다.
이런 가운데 양사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은 이번 주 예정된 회동과 맞물리며 더 커지고 있다. 황 CEO는 대만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오는 5일, 이해진 의장과 만나 AI 인프라와 소버린 AI, 피지컬 AI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8일에는 ‘네이버 1784’를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네이버 1784는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 네이버의 기술 역량이 집약된 사옥이다. 지난 3월 리사 수 AMD CEO도 방한 당시 이곳을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와 AMD는 AI 생태계 확대와 차세대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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