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형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 조위제, 4년이나 빨리 월드컵 꿈 이뤘다

서정환 2026. 6.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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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위제 /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 바라기’ 조위제가 함께 월드컵에 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전에 부상을 당한 조유민이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조유민은 오른쪽 발꿈치 족저근막이 파열돼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대신 훈련파트너였던 조위제(25, 전북)가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189cm의 장신 조위제는 세트피스에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조위제는 우상 김민재와 함께 한국 수비를 책임지게 됐다. 

축구협회 유튜브채널 ‘인사이드캠’에서는 조위제가 우상 김민재를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김민재 역시 전북출신으로 유럽리그에 진출해 튀르키예, 이탈리아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가는 곳마다 우승을 경험했다. 김민재는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조위제는 “김민재 형의 뒤를 따라가고 싶다. 말을 걸고 싶은데 방해가 되실까봐…”라며 수줍음을 보였다. 

김민재는 “저는 어릴 때 형들에게 계속 물어봤다. 나도 가르쳐주고 싶은데 내 방에 오는 선수가 아무도 없더라”면서 조위제에게 먼저 다가오길 바랐다. 

4년 뒤를 기약했던 조위제는 조유민의 안타까운 부상으로 훨씬 빨리 기회를 잡았다. 준비하는 자에게 꿈을 이룰 기회가 열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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