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깊은 애도와 위로"…한화, 대전공장 폭발 참사 사과[영상]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6. 6. 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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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애통한 심정…유가족 지원에 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 통감"
발사체 추진제 세척 중 폭발 추정…5명 사망·2명 부상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연합뉴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일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직원 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과 유가족, 부상 직원, 지역 주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희생된 직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부상자 치료와 회복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별도 메시지를 내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직원들이 숨지고 다쳤다는 소식에 애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고인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된 직원들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하며 사고 수습을 위해 그룹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여승주 부회장을 책임자로 하는 그룹 차원의 특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사고 현장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손 대표는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 회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사고가 발사체 추진제(화약)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장 진입이 가능해지는 대로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그룹 전 계열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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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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