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성전자 사기 무섭다면"…대신 '이 종목' 몰렸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 대형주들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보통주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있는 우선주도 급등하며 발맞추기에 나서고 있다.
![주식 상승에 기뻐하는 투자자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inews24/20260601190450762toai.jpg)
1일 코스피 상승률 상위권 내에 LG전자우와 삼성전자우 등 우선주가 다수 포진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9%(2만6500원) 급등한 2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10.09%) 주가 상승률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다.
LG전자우 역시 상한가(29.99%)까지 치솟은 12만4400원에 마감하며 LG전자(29.86%)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차우도 7.66% 오르면서 현대차(3.73%) 대비 상승폭이 컸다.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이 크게 벌어지면서 비교적 저렴한 우선주의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할인 정도를 보여주는 괴리율의 경우 LG전자(29.86%) 종가는 38만500원이지만 우선주(29.99%)는 12만4400원으로 괴리율이 67.31%다.
LG(13.10%)도 16만5800원이지만 LG우(11.08%)는 9만1200원으로 상대적으로 주가가 낮다. 괴리율은 44.99%다.
현대차(3.73%)의 경우 보통주가 75만원인 데 반해 우선주(7.66%)는 29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괴리율은 60.67%다.
그간 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등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를 위주로 증시 자금이 쏠렸고,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보통주에 자금이 더 집중됐기 때문이다.
다만 우선주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주는 거래가 많지 않고 호가 층이 얇아 공격적 매도에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면서 "단기 급등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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