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AI 고도화로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전사 워크숍 개최
성능관리시스템(TPMS)·예측경보시스템(e-PHI) 등 현장 검증된 AI 솔루션 전사 확대
사업소 간 중복 투자 방지 및 스마트 발전소 구현으로 ‘안전·효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가 전사적인 발전 데이터 역량을 결집하며 전력산업의 AI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전사 발전분야 AI 추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당진, 울산, 동해, 일산, 음성 등 전국 각 사업소의 설비 운영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특성에 맞춰 자체 개발·운용해온 인공지능(AI)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사 차원의 통합 유기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동서발전은 발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독자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발전운전 최적화 지원시스템인 성능관리시스템(TPMS)과 설비 이상징후 사전감지 예측경보시스템(e-PHI) 등을 현장에 적용, 발전 효율 향상과 고장 정지 예방 등 설비 신뢰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처럼 현장에서 검증된 AI 우수 사례를 고도화하기 위해 △사업소별 AI 추진 사례 공유 △현장 실무자 맞춤형 AI 기술지원 방안 △발전설비 진단 알고리즘 정밀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 성과는 본사의 기술 역량과 각 사업소의 현장 노하우를 연계한 '통합 운영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어느 사업소에서나 공백 없이 고품질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업소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가시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발전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전사 곳곳에 분산되어 있던 AI 역량을 유기적으로 원팀(One-Team)화하여 동서발전 고유의 독자적인 AX 솔루션을 확보하는 계기"라며 "AI 기술을 통해 현장 직원과 협력사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발전 효율 최적화를 달성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자체 '발전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중심축으로 삼아 빅데이터와 AI를 융합한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전사적 기치로 내걸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토대로 전력 생산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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