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감사' 공명 “동생 NCT 도영, 입대 2주 전 OST 불러”

공명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 종영 인터뷰에서 “동생은 제가 드라마를 하게 되면 항상 'OST 할 수 있게 얘기 좀 해줘'라고 말하곤 했다. 전에도 기회를 봤지만,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제작진분들께 OST 계획을 물으면서 '동생 군대 가는데 빨리 좀 해 달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랬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이수현 감독님께서 음악감독님과 평소보다 빠르게 과정을 진행해서 동생에게 OST를 제안해 주셨다. 도영이가 입대 2주 앞두고 감사하게 노래 부르고 들어갔다”고 돌이켰다. 도영은 지난해 12월 8일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명은 그러면서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속전속결로 해 주셨다. 동생은 (OST 제안을 받은 후)'드디어 하네'라면서도 '한번 노래 들어봐야지' 튕기긴 했다”고 웃으며 “이후에도 내 동생의 OST 작업 여부는 전적으로 동생에게 달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에 대한 가족의 반응도 남달랐다고. 공명은 “어머니께서 '해피엔딩'이냐고 물어봐서 맞다고 답했다. 아들 작품은 다 재미있게 보시지만, 이번에는 부모님께서 더 재미있게 보신 거 같다. 매주 주말에 전화를 했다. 제가 시간이 되면 같이 보기도 했다. 데뷔하고 나서 영화도 함께 보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는 좀 적응이 됐다”면서도 “키스신 같은 건 좀 그렇긴 한데 그런 거 외에는 잘 봤다. (키스신이 많은)막판에는 같이 안 봤다. 제가 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저도 오피스물을 처음 해서인지 정장 입은 모습을 부모님께서 매주 보시는 게 새롭다고 하시더라. 제가 그렇게 입고 나오니 어떻게 보면 남자답다고 느끼셨나 보다. 많이 새로워 하시고, 직장을 다니면 저런 모습이었겠지 상상하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과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의 로맨스를 그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감사실장 주인아 역은 신혜선이,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 역은 공명이 각각 연기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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