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김민재 일베 의혹에…스타쉽 "사실 아냐, 의도 없었다"

정효경 2026. 6. 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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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김민재, 새로운 촬영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출처:MHN DB / 셋로그

(MHN 정효경 기자) 신인 그룹 아이딧(IDID) 멤버 김민재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베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의도 또한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17일 공개된 김민재의 '셋로그'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영상이 상하 반전된 상태로 공개됐고, 자막 역시 거꾸로 표기되면서 일부 온라인에서 특정 정치적 의미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여기에 김민재가 팬 소통 플랫폼에 남긴 "이야!!"라는 표현까지 함께 언급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스타쉽은 해당 콘텐츠가 콘텐츠팀의 제안으로 최근 유행하는 '셋로그'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시 김민재는 새로운 촬영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촬영 과정에서 방향을 혼동하여 영상을 거꾸로 촬영한 채 담당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촬영 여부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실수로 반대로 찍힌 영상을 그대로 보내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콘텐츠의 일부라는 판단하에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논란이 된 자막에 대해서도 "영상 내 자막 및 문구는 거꾸로 촬영된 영상 형식에 맞춰 편집 과정에서 거꾸로 삽입한 것으로, 특정 의미나 의도를 담고 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상 속에 표기된 '19시' 역시 실제 무대가 종료된 시간이라고.

"이야"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스타쉽은 "일반적인 감탄 표현으로 사용된 것이며, 해당 표현이 특정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표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했다"며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해석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해당 콘텐츠가 멤버 개인이 아닌 담당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업로드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하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다만 "콘텐츠 제작 및 검수 과정에서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오해와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회사와 관련 실무진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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