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List] 6월이 건네는 다정한 초대…왕릉 숲길과 보랏빛 와인 향기

△서울에서는 태릉과 강릉을 잇는 약 1.7㎞ 구간을 찬찬히 걸을 수 있다. 의릉에서는 천장산 숲길부터 역사경관림 복원지에 이르는 구간이 산책로가 된다. △ 단종(재위 1452~1455)의 왕비 정순왕후를 모신 경기 남양주 사릉에서는 홍살문에서 능침 북측에 이르는 약 770m 구간을 걸을 수 있다. △구리 동구릉은 휘릉에서 원릉, 경릉에서 양묘장, 자연학습장에 이르는 2.7㎞ 구간이 열린다. 남양주 광릉에서는 복자기나무 숲 일원을 볼 수 있다. △정조(재위 1776~1800)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1735~1762)의 무덤이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에서는 두 왕릉 사이의 들꽃마당을 둘러보면 좋다. 조선왕릉 숲길은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먼저 1996년산 빈티지 와인 옥션과 와인 헤리티지관 운영, 30주년 기념 퍼포먼스, 프리미엄 한정판 와인 출시 등 영동 와인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준비한다. 와인 판매장은 구매와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시음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커스텀 와인잔 만들기와 상그리아 만들기 등 체험형 행사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타임슬립 1996 콘서트와 한국와인대상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에는 35곳의 와이너리가 토종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글 최갑수(여행작가) 사진 국가유산청, 최갑수]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32호(26.06.0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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