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형 교육실’ 강원 학교 3곳에 구축⋯미래형 융합교육 안착
강원지역 3개 학교 등 전국 118곳에 167억원 투입

강원지역 학교 3곳이 교육부의 ‘2026년 인공지능(AI) 융합형 교육실’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일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18곳을 AI 융합형 교육실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16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다. AI 시대에 맞춰 학교 안에 미래형 융합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수업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올 하반기까지 AI 융합형 교육실 구축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실은 교과 수업은 물론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교육(STEM) 동아리, AI 중점학교 운영 등과 연계해 학생 참여형 수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업은 과학·수학·정보 교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화재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로봇팔을 접목한 소방차 활용 방안을 탐구하거나, 폭염 등 기상재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모니터링 장치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2026년 인공지능 융합형 교육실은 학생들에게 미래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환경의 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교가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AI 융합형 교육실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구축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단계별 운영 상담, 운영 점검 협의회, 성과 공유회 등을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Copyright © 강원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