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우려 있다"…'부정선거론자' 모스탄 출국정지 신청

김지영 2026. 6. 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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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한국명 단현명)에 대해 출국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탄 교수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늘(1일) 법무부에 출국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출국 정지는 외국인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뜻합니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고 말해 허위 사실로 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탄 교수는 그동안 미국에 체류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28일 한국의 부정선거를 감시·검증하겠다며 입국했습니다.

경찰은 직접 공항으로 나가 탄 교수에게 29일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탄 교수는 응하지 않고 경찰에 불출석 사유서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탄 교수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를 다시 소환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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