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비에이치아이, 1883억 규모 HRSG 수주
남석형 기자 2026. 6. 1. 17:45
일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구축 사업 참여
비에이치아이(BHI)가 일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비에이치아이는 함안에 본사를 둔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일본 업체와 1883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이는 일본 소데가우라 가스화력발전소에 800MW급 HRSG 총 2기를 공급하게 된다.
소데가우라 가스화력발전소는 일본 수도권 전력 수요를 담당하는 주요 발전 거점 중 하나다. 일본은 최근 전력 안정성 확보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자 노후 LNG 화력발전소의 복합화력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HRSG 설계·제조 기술력과 도시바 등 현지 기업들과의 우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HRSG는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고온 배기가스를 회수해 증기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일본 내 노후 LNG 발전소의 복합화력 전환 시장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