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 현장]"챔스 결승 다 봤다" 동료 이강인 응원한 '원팀' 홍명보호…월드컵 완전체까지 'D-1'

윤진만 2026. 6. 1. 17: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파리생제르맹 SNS 캡쳐
AP연합뉴스
다섯번째 골도 조규성 (프로보[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평가전. 한국 조규성이 팀의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6.5.31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로보(미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선수들은 동료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참가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현지시각 5월 31일 오후 7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A매치 친선경기를 앞두고 오전 10시에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 아스널의 2025~2026시즌 UCL 결승전을 시청했다.

'챔스' 결승이 타이밍상 소집 훈련캠프 중인 대표팀 선수들이 오전 식사를 마치고 휴식 시간에 열려 어렵지 않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은 5대0 대승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을 마치고 "챔스 결승을 다 시청했다"라고 말했다.

비록 교체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지난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UCL 결승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아스널을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한국인 최초 UCL 2회 우승자로 우뚝 섰다. 조규성은 "(이)강인이한테 우승해서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출처=파리생제르맹 SNS 캡쳐
출처=파리생제르맹 SNS 캡쳐

직접 경기에 뛰지 못한 아쉬움은 클 법하지만, 우승은 우승. 이강인은 PSG 선수단과 함께 경기가 열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홈팬 앞에서 우승 파티를 즐겼다. 파리의 상징인 엘리제궁과 에펠탑 앞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UCL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후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전 캠프가 차려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다. 한국시각 2일 입국해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3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재개되는 팀 훈련에 브라운 계열의 머리색을 한 이강인이 처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축구대표팀은 18일 선발대와 함께 훈련을 시작한 이래로 약 보름 만에 26인 완전체로 거듭난다. 4일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두 번째 모의고사를 치르는 홍명보호는 5일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12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1차전을 펼친다.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고,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갖는다.

한편, 홍명보호는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손흥민(LA FC)과 조규성의 동반 멀티골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추가골로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A대표팀은 1994년 미국월드컵을 앞두고 댈러스에서 고정운 황선홍 김주성의 연속골로 온두라스를 3대0으로 꺾은 이후 무려 32년만에 징크스를 개고 월드컵 직전 원정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프로보(미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AP연합뉴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