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곳 없는 안방 2연전...남자 농구, 최정예로 월드컵 예선 분수령 정조준

전슬찬 2026. 6. 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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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 사진=연합뉴스
2라운드 진출의 갈림길에 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최정예 진용을 꾸려 반전을 준비한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며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7월에 열리는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6차전을 겨냥해 약 한 달간 강화 훈련에 돌입하는데, 이번 명단에는 해외파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이 어김없이 포함됐고 여준석(시애틀)도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가세했다. 여기에 이정현(소노)·이승현(현대모비스)·유기상(LG) 등 리그 정상급 자원과 신예 에디 다니엘(SK)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 변수도 있었다. 당초 명단에 있던 허훈·송교창(이상 KCC)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문정현(kt)과 박지훈(정관장)이 대체 발탁됐고, 발목 수술을 받은 안영준(SK) 대신 강성욱(kt)이 합류했다.

이날은 16명 중 11명만 먼저 입촌했는데, 이현중·여준석·최준용(KCC)·이정현은 오는 8일 합류하고 이원석(삼성)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일 들어온다. 대표팀은 7월 3일 대만, 6일 일본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오후 7시 30분 홈 2연전을 치른다.

이번 1라운드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관문으로, 각 조 상위 3개 팀이 2라운드에 오르고 그 성적에 따라 본선行이 최종 결정된다. 한국은 1~2차전에서 중국을 두 차례 꺾었으나 마줄스 체제로 임한 3~4차전에서 일본·대만에 연달아 덜미를 잡혀 현재 2승 2패, 일본에 이은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그만큼 안방에서 치르는 이번 5~6차전이 2라운드 진출을 가를 중대 분수령인 셈이다.

최종 출전 엔트리 12명은 경기 전날 테크니컬 미팅에서 확정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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