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톱모델 ‘켄달 제너’ 기용
틱톡숍·아마존 성과 앞세워
북미 뷰티 시장 인지도 제고 박차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국내외 톱스타를 앞세워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는 배우 수지를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계적인 톱모델 겸 인플루언서 켄달 제너를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며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발탁은 아누아가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아누아는 2024년 미국 틱톡숍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아마존 ‘톱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재 미국 내 2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누적 1억 20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아누아의 성장세에 힘입어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연 매출 7000억원을 넘어섰다.
켄달 제너와 아누아의 접점은 이번 계약 이전부터 있었다. 켄달 제너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누아의 ‘더블 클렌징 듀오’를 추천한 바 있다. 단순 모델 기용이 아니라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협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누아는 켄달 제너와 함께 브랜드 대표 제품 ‘PDRN 캡슐 미스트’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앞서 아누아는 국내에서는 배우 수지를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수지가 가진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국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해외에서는 켄달 제너를 앞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누아는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힌다. 오는 6~7일 미국 뉴욕 소호에서 몰입형 팝업스토어 ‘듀 온 더 고(Dew On The Go)’를 운영한다.
아누아 관계자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켄달 제너와 함께 아누아의 ‘순하지만 효과적인’ 스킨케어 철학을 전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우 (zuz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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