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엉뽕 의혹'에 정면 돌파했다…'SNL' 멤버가 직접 만져, "기분 좋은 오해"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엄지원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5월 30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8 10화 호스트로 등장한 엄지원은 내숭 없는 ‘직진 개그’로 무대를 장악했다. 캣우먼을 연상시키는 올 블랙 탑 드레스를 입고 오프닝 무대에 선 엄지원은 “마지막 호스트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고 수줍어 하면서도 2025 KBS 연기대상 시상식 당시 화제를 모았던 '엉뽕(엉덩이 보정 패드) 논란’에 대해 쿨하게 해명했다.
그는 "엉덩이에 뽕을 안 넣었는데 넣었다고 하더라. 감사하게도 의심을 많이 해주셨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기분 좋은 오해"라고 하자 엄지원은 "어떻게 한 번 확인해 보실래요?라며 엉덩이를 내밀며 신동엽에게 직접 확인하게 했다. 결국 배우 안주미가 직접 엄지원의 엉덩이를 만졌고 "야르"라며 감탄했다.

엄지원은 ‘저점 매수 연애’ 코너에서 가치 연애를 추구하는 밀당의 고수로, 대표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시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야릇한 형수님으로 변신했다. 과감한 19금 스킨십까지 소화한 엄지원은 신동엽, 정상훈, 김원훈 등 베테랑 크루들과의 밀당 케미로 박수를 받았다.
‘스마일 클리닉’과 ‘합궁’ 코너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엄지원은 이수지의 빈자리를 치고 들어온 ‘금발의 엄 실장’으로 등장해 고객에게는 천사 같지만 뒤에서 동료들의 속을 긁는 얄미운 현실 연기를 뽐냈다. 야릇한 묘사로 상대를 홀리는 ‘큰방상궁’으로 변신해 수위 높은 애드리브도 선보였다. 신동엽은 엄지원의 열연에 박수를 보내며 “너무 존경스러운 배우”라고 칭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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