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경호원 손 포착 '비밀무기'…러 요격드론 '욜카' 전투 투입

진혜숙 2026. 6. 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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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요격 드론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더니 공중에서 드론을 격추합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방송 NDTV는 해당 영상을 소개하고 러시아군이 휴대용 드론 요격 시스템 '욜카'(Yolka)를 전투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군복 차림의 병사가 권총형 발사 장치로 요격 드론을 발사하자 욜카가 목표물을 추적해 공중에서 드론을 들이받아 격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러시아어로 '전나무'라는 뜻의 욜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신형 휴대용 무기 체제입니다.

매체에 따르면 욜카는 작년 5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에서 처음 포착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호 요원이 녹색의 물체를 손에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잡힌 건데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프로펠러 3개가 장착된 십자 형태의 욜카 요격 드론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인도 영문 매체 선데이가디언에 따르면 욜카는 시속 250km의 속도로 4km 사거리에 있는 목표를 타격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요격 방식으로 목표물(드론)에 돌진해 격추합니다.

무게는 약 1.3kg, 가격은 약 500달러, 우리 돈 약 75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로이터·AFP·텔레그램 Сергій FLASH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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