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너무 나빴다"…데뷔 전 이효리의 30년 전 인터뷰 화제
권순표 "당시엔 이효리인 줄 몰랐다"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최근 기자 출신 앵커 권순표가 공개한 과거 인터뷰 영상 속 여고생의 정체가 가수 이효리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순표는 “30년 전쯤 경기 침체와 관련한 시민 인터뷰를 해야 했다”며 “길거리에서 인터뷰 대상을 찾다가 똑똑해 보이고 문제의식도 있어 보이는 젊은 여성을 발견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송 이후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20여 년이 흐른 뒤 한 후배가 ‘요즘 이 영상이 화제’라며 보내줬다”며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 인터뷰했던 사람이 이효리 씨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이효리 씨가 데뷔하기 전이라 전혀 몰랐다”며 “내가 인터뷰했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당시에도 왜 인터뷰를 했겠느냐. 너무 예쁘고 똑똑해 보였다”며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것 같은 나이였는데도 굉장히 순수한 인상이었다”고 떠올렸다.
화제가 된 영상 속 이효리는 앳된 모습으로 등장해 “새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질문에 “작년에 경제가 너무 나빠서 올해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은 과거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활동 당시에도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재조명은 최근 이효리의 예능 복귀 소식과 맞물리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 시즌2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효리와 유재석은 과거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국민 남매’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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