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부터 신지애·유현조에 국가대표 오수민까지..US여자오픈 총출동
김효주·신지애 등 한국 22명 출전
박세리부터 김아림까지 11승 합작
코다, 티띠꾼 등 강자와 우승 경쟁 예고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즌 2승의 김효주부터 KLPGA 투어 대표 주자 홍정민과 유현조, 그리고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로 꼽히는 아마추어 오수민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22명이 출전한다. 올해 2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선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 최혜진, 임진희, 윤이나, 김아림, 고진영, 양희영 등 LPGA 투어의 주축 선수들이 출격한다.
국내파도 메이저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과 대상 유현조를 비롯해 올해 상금 1위 김민솔, 가파른 상승세의 고지원 등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베테랑 신지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서는 캐나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이승현과 국가대표 오수민이 세계 최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하지만 2020년 김아림 우승 이후 지난 5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여자골프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무대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김효주다.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주는 시즌 목표 가운데 하나로 메이저 우승을 내세웠다. 지난달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이후 휴식과 재충전에 집중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US여자오픈에서는 네 차례 톱2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상승세가 절정에 오른 올해가 첫 US여자오픈 우승에 가장 가까운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메이저 대회답게 세계 정상급 선수가 모두 나온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해 준우승으로 11번 출전 만에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다섯 번째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여기에 호주교포 이민지와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 역대 우승자 미셸 위(2014년), 에리야 주타누간(2018년) 등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개최 코스다. USGA가 주관하는 챔피언십 대회는 네 번째 개최한다. 가장 최근은 2017년 US아마추어선수권이 열렸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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